◀ANC▶
올해 초 울산에서 수소경제 로드맵이 발표됐죠.
수소에너지 개발은 어느 단계에 와 있고,
우리 생활에는 어떤 변화를 주게 될지
해외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 첫번째로 일상 속에서 수소에너지가
활용되고 있는 일본입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ND▶
◀VCR▶
도쿄와 인접한 공업도시 일본 가와사키시.
지난해 문을 연 이 호텔은 대형 수소연료전지로
전기를 생산하고, 온수를 공급합니다.
연료전지의 원료인 수소는 인근 화학공장에서
공급하는 데, 폐플라스틱을 통해 생산합니다.
◀INT▶ 미쿠 하토리 \/ 도큐레이 호텔 홍보담당
호텔 객실의 칫솔과 머리빗을 모아서 보내주면 이 지역에 있는 공장에서 수소를 만들어서 호텔로 공급해줍니다.
가와사키 항만 관리 시설에는 '자립형
수소에너지 공급 시스템'이 있습니다.
태양광 발전으로 수소를 만들어 저장하고
이 수소로 다시 전기를 생산합니다.'
◀INT▶ 테츠야 마지마 \/ 가와사키 시청 수소에너지 전략 담당
태양광으로 만든 수소로 전기를 생산하는 데 평소에는 저쪽에 있는 건물로 보내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태양광으로 만든 전기로 수소를 생산하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이 기차역에도 똑같은 시스템이 설치돼 있는데,
평소에 기차역에 전기 공급도 가능할 뿐 아니라
비상시 역에 전기가 끊겼을 때도 계속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겁니다.
◀INT▶ 키도 슈이치 \/ JR 동일본 요코하마지사
최대 270㎥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는데, 저장된 수소를 이용해서 기차역에 약 2일 정도 전기 공급이 가능합니다.
일본은 내년에 열리는 도쿄 올림픽을 통해
전 세계에 수소사회 진입을 선언할 계획입니다.
수소 대량 공급을 위해 호주의 잉여 자원인
갈탄을 액화수소로 바꿔 수입하는 계획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자원 빈국인 일본은
수소를 통해 전력 수급 문제와 온실가스 배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려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porklee@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