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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부터 시내버스 업계에도
'주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됩니다.
이렇게 되면 90명 정도의 기사가 더 필요한데
버스회사는 구인난을, 버스 기사들은
임금 손실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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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버스 회사는 7개.
이 가운데 3개는 종업원이 300명 넘어
당장 7월부터 주52시간 근무에
들어가야 합니다.
업계에서는 90명 정도가 충원돼야 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사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
버스 회사 마다 연중 신입 기사 모집에
나서고 있지만 적합한 자격을 갖춘 지원자를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SYN▶ A 버스회사 관계자
인성이라든가 자격과 요건을 갖춘 그런 사람들
이 조금 부족합니다.
이처럼 버스기사 구하기가 어려운 것은
다른 지역에는 없는 인턴 기사 제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입사 2년이 지나야 상여금과 학자금 지원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는데, 다른 지역 버스 기사들은 입사 6개월만 지나면 이같은 혜택들을 누릴 수 있습니다.
◀SYN▶ B 버스회사 관계자
울산 사람들이 부산으로 많이 갑니다. 부산에
가서 (취업) 안 되고 진짜 떨어진 사람들이 울
산으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 52시간제 도입은 운전기사들의 생계에도
직격탄이 됩니다.
버스 노조들은 근무 시간 단축으로
평균 43만원의 임금 손실이 발생한다며 사측에 임금 보존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주52시간제를 앞두고 사측은 구인난을
노조는 임금 손실을 걱정하며 노동쟁의 중재를
신청했습니다.
◀S\/U▶ 문제는 이번 사태가 원만하게
해결이 되지 않을 경우 그 피해가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간다는 겁니다.
울산시는 원만한 노사 타협과 기사 충원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노선당 버스 감차와 적자 노선 폐지 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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