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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마리나 업계가 최근 과당경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공급 과잉 우려마저 나오면서
항만당국이 해양관광 활성화 대책을
내놨습니다.
부산 박준오 기잡니다.
◀리포트▶
부산에서 요트 10개를 관리하며
5년째 대여업을 해오고 있는 김건우 씨.
최근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손님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4년 전, 9곳이던 요트 대여업체가
45곳으로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6만 원이던 요트 탑승 가격은
2만 원대로 내려 앉았습니다.
◀인터뷰▶
[김건우 \/ 요트대여업체 대표이사]
"지금 현재는 1인당 3만원..2만 5천원까지 떨어진 상황이 왔고요. 요트 대여 업체가 많아지면서 공급이 수요보다 늘어서 이제 (탑승) 가격이 좀 내려간 것으로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요트 마리나 산업에
출혈 경쟁식 불황 조짐이 나타나자
항만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민간 업계와 함께 마리나 네트워크를 출범시켜
해양관광 활성화에 나선 겁니다.
◀현장녹취▶
[김준석 \/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중앙 정부 차원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해양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우선 레저 인구를 늘리기 위한 시범 사업으로
'해양관광 하나로패스'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업체 17곳의 상품을 한데 담아 알리기 위해선데
예약과 결제 기능까지 추가할 계획입니다.
또 요트 이용 할인권과 크루즈 반값 체험,
온라인 후기 경품 등도 진행해
해양관광 '붐'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S\/U] 지역 경제의 한 축인 해양관광 업계가
흔들리지 않도록
후속 대책도 이어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준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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