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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인턴제 있으나 마나?

유영재 기자 입력 2019-04-28 20:20:00 조회수 111

◀ANC▶
청년 인턴제는 정부와 각 지자체의
대표적인 청년 일자리 정책 중 하나인데요.

그런데 이 정책을 바라보는 청년 구직자들은
실질적인 경력 쌓기와는 거리가 멀어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합니다.

유영재 기자
◀END▶
◀VCR▶

40-50대 구직자를 위한 채용박람회.

구름 인파 속에
20-30대 청년들의 모습이 더러 눈에 띕니다.

그런데 이들은 취업을 위해 면접을 보러
온 게 아닙니다.

박람회장 한곳에 마련된 부스에서 취업 상담과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을 무료로 배울 수 있어,
일부러 이 곳을 찾은 겁니다.

민간업체에서 이런 서비스를 받으려면
상당한 비용을 내야 하기 때문에
박람회장을 찾아다니며
구직비용을 한 푼이라고 아껴보려는 겁니다.

이처럼 적극적으로 구직에 매달리는 청년들은
정부가 지원하는 청년 인턴제를 경험했다가
좋은 않은 기억을 갖고 있습니다.

실무는 접해 보지도 못했고
허드렛일만 하다 나왔다는 겁니다.

◀INT▶김슬기 \/ 중구 다운동
실무, 진짜 일을 해볼 수 있는 기회는 잘 없고 그냥 있다가 오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냥 그 시간만큼만...

이렇다보니 각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청년 인턴제에 대해서도
반응이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울산시는 올해 시설공단 등 9개 산하기관과
지역 중소기업 등에서 인턴사원을 채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지만, 채용인원은 모두 합쳐
130명 남짓에 불과합니다.

또 수개월동안 인턴 생활을 하더라도
만족스럽게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을 지도
의문입니다.

◀INT▶ 정광교 \/ 북구 신천동
이 직업 자체가 어떤 일을 하고 어떤 능력이 필요한지를 단기간에 체험해볼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구직난에 허덕이는 청년들의 도전 의지마저
꺾지 않도록 하는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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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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