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울산의 한 대학병원에서 30대 의사가
간호사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해당 의사의 휴대폰과 컴퓨터를 압수해
디지털포렌식 분석에 들어갔고,
병원 측은 징계위원회를 열 예정입니다.
이용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울산의 한 대학병원 탕비실 안에서
몰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온 건
지난 18일 오전 8시 50분쯤.
의료용 밴드로 붙인 가로 세로 2cm의 카메라가
환풍기 틈에 감춰져 있었습니다.
현장 조사를 벌인 경찰은 8시간 만에
레지던트 의사 30살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신고 이틀 전 인터넷에서 몰카를 산 뒤
신고 전날 밤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YN▶ 경찰 관계자
"2시간 정도면 배터리가 다 방전돼서 소진되기 때문에. 탈의하는 장면이라든지 내부 영상은 확인되지 않습니다."
탕비실은 평소 간호사들이
옷을 갈아입거나 쉬는 공간이지만,
냉장고와 정수기 등이 갖춰져 있어
남성들도 드나들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S\/U) 병원 측은 지난 월요일 해당 의사를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의 추가 몰카범행 확인을 위해
휴대폰과 노트북을 압수해 디지털포렌식 분석을
벌이고 있습니다. MBC 이용주.\/\/\/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enter@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