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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청 갑질로 체불.. 항의하자 계약 해지"

유희정 기자 입력 2019-04-23 20:20:00 조회수 117

◀ANC▶
채용박람회 현장에서 농성을 벌인
현대중공업 하청업체 노동자들은
지난 달 임금을 아직까지 못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원청업체인 현대중공업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유희정 기자.

◀END▶
◀VCR▶

채용박람회에서 농성을 벌인 노동자들은
현대중공업 건조부 하청업체인
하양과 예림이앤지 소속입니다.

하양과 예림이앤지를 포함한 건조부 하청업체
8곳은 지난 달 임금을 제때 주지 못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공사대금을 일방적으로 깎았다며
대금 수령을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INT▶ 김도협\/갑질철폐 대책위원회
2월에 이어 3월 기성금(공사대금)마저
부족하여 임금 체불이 발생하였고, 참다못한
협력업체들은 기성금 전자서명을 거부하였고,
하청 노동자들은 작업 거부를 했습니다.

노동자들이 작업을 거부하면서
생산 차질이 빚어지자,

현대중공업은 하청업체들에게 임금 지급에
필요한 돈을 빌려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똑같이 작업 거부가 벌어진 8개 업체 중
하양과 예림이앤지 두 곳만 돈을 받지 못했고,

여기에 공사를 지연시켰다는 이유로
계약을 해지당하기까지 했습니다.

두 하청업체는 여러 차례 원청의
불공정한 조치에 항의했던 전력 때문에
불이익을 받은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INT▶ 곽성환\/(주)하양 대표
2개 업체만 계약 해지를 받았다는 것은,
우리가 2018년 10월, 2019년 1월에도
작업 거부를 했는데, 그 때 (거부)했던
업체들만 계약 해지가 된 상태입니다.

현대중공업은 두 업체가 정당한 사유 없이
작업을 계속 거부해 계약을 해지했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하청업체 노동자들도
자신들의 사장이 아닌 원청업체 현대중공업에
더 큰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SYN▶ (현장음)
"원청이 책임져라!"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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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정
유희정 piucca@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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