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하나의 사건 두 개의 결론.. "특검 열어달라"

유희정 기자 입력 2019-04-22 20:20:00 조회수 132

◀ANC▶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측근 비리 의혹에 대해
경찰과 검찰이 정 반대의 결론을 내리자,
경찰 내부에서 특검을 통해 진상을 밝히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두 수사기관의 결론이 왜 엇갈렸고
경찰은 왜 특검 도입을 요구하는 건지
유희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울산지방경찰청 오지형 수사과장은
오늘(4\/22) 새벽 경찰 내부망과 자신의 SNS에
특검 도입을 촉구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CG)김기현 전 시장의 측근비리 의혹에 대해
경찰과 검찰이 상반된 결론을 내렸으니
둘 중 한 쪽은 사실을 호도하거나
진실을 은폐했다는 주장입니다.

경찰과 검찰이 정반대의 결론을 내린
측근비리 의혹은 두 가지입니다.

-의혹 1. 레미콘 강요-

먼저 김기현 전 시장 비서실장과 당시 울산시
도시창조국장이 아파트 건설현장에 특정 업체의 레미콘을 쓰라고 강요했다는 혐의를 받았는데,

(CG)경찰은 이들이 레미콘업체 대표와 친분이
있었고, 자신들의 업무도 아닌 건설 민원에
개입하는 등 직권을 남용한 것으로 봤습니다.

(CG)하지만 검찰은 지역 레미콘 사용을
권장하는 조례 활용에 문제가 없고 이들이
납품을 도와주고 부당한 대가를 받았다는
근거도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의혹 2. 동생 30억 수수-

김기현 전 시장의 동생이 아파트 건설사업의
시행사를 바꿔주고 30억을 받기로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경찰은 김 전 시장의 동생이 자신의 신분과
형의 영향력을 이용하려 했던 것으로 봤고,
관련 참고인 진술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김 전 시장의 동생이
아파트 분양 업무를 맡았을 뿐이라고 봤고,
참고인들을 검찰에서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U)기소 여부를 정하는 권한은 검찰에만
있기 때문에, 이미 내려진 불기소 결정에 대해
경찰이 이의를 제기할 방법은 없습니다.
이 때문에 제3자인 특검을 통해 진상을
밝혀달라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 모두
이미 특검 카드를 꺼내든 상황에서
전면 재조사로 이어질 지 지켜볼 일 입니다.

MBC뉴스 유희정\/\/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유희정
유희정 piucca@usmbc.co.kr

취재기자
piucca@u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