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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울산의 힘을 찾아보는,
믿어요 울산입니다.
경주하면 경주빵, 부산하면 호떡씨앗
떠오르시죠.
울산에는 배빵과 고래를 모티브로 한 빵이
요즘 입소문을 타고 있는데요, 6차 산업에
도전장을 던진 젊은 농부들을 만나봤습니다.
최지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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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땅에 집을 지어 소월당이라고 이름
붙인 뒤 7년째 전통차 밭을 일궈온 이수아씨.
쌉싸름하면서도 상쾌한 향이 나는 울산 재래종
찻잎을 발효시킨 '충담차'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지난 2017년 '울산 배빵'을 상품화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차 한 잔을 맛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기꺼이 울산을 찾아온다는 점에서
지역 특산품의 경쟁력을 체감한 겁니다.
울주배 특유의 모양과 사각거리는 식감을 살린
울산 배빵이 출시된 지 2년째.
1인 기업이나 다름없던 소월당은 지난해 매출
2억 원 대를 달성하며 6차 산업 가공분야에서
농림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INT▶ 이수아 \/ 소월당 대표
'(울산에서) 농업으로 창업을 하거나 산업을 한다는 게 굉장히 소외받고 있는 것 같아요. 농업에 관련된 분들이 서로 힘을 모아서 헤쳐 나가야 합니다.'
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6차 산업 창업을 목표로
캐릭터 식품 개발에 뛰어든 김지혜씨.
울산과 관련된 다양한 캐릭터를 고민하다
가장 널리 알려진 울산 고래를 모티브로
'단디만주'를 개발했습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무화과의 단맛과
귀엽고 앙증맞은 고래 모양으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INT▶ 김지혜 \/ 크리스티앙 대표
'울산에서 나는 건강한 농산물을 활용해서 정말 울산이 가진 (브랜드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다른 나라 사람들도 만족하는 선물을 만드는 게 꿈입니다.'
지역 농산물을 가공한 제품을 판매하고
체험과 관광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6차 산업을 향한 청년들의 도전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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