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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이 장애인의 날입니다만,
장애인들에게는 이동권 보장 뿐 아니라
직업을 갖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복지입니다.
지역 대학과 기업이 장애인을 돕는
스마트폰 앱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습니다.
포항, 김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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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이 가상현실, VR로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가상공간 속 카페에서
실제 손동작과 비슷한 방법으로
커피를 내리고 과일 주스를 만드는 방법을
익히고 있습니다.
장애인들은 학습한 내용을 쉽게 잊어
무한 반복을 해야 하는데,
대면 교육으로는 한계가 있어
무려 100가지 레시피를 게임을 하듯
재미있고 쉽게 익히도록 고안한 겁니다.
◀INT▶손병훈 \/한동대 컴퓨터공학과 4학년
"종이 형태로 레시피를 외우면 6개월에서
10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저희가 게임 형태로
무한 반복 학습을 시키고, 그 기간을 줄이고자 게임을 만들게 됐습니다."
2008년 당시 한동대 학생들이 창업한
장애인 일자리 카페는 어느덧 17호점으로
성장해 55명의 장애인을 고용했습니다.
장애인들에게 직업은 자립입니다.
◀INT▶김미정 \/바리스타 교육생
"커피나 과일 주스나 스무디 같은 것을
많이 만들 수 있어서 장애인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서 좋습니다."
한동대 재능기부 동아리는
장애인들의 이동을 돕는 앱 '휘리릭'도
개발했습니다.
'휘리릭'은 각종 시설물의 입구 형태와
장애인 주차장, 장애인 화장실, 방지턱,
경사로, 입식 식탁 유무 등의 정보를 제공해
휠체어 장애인들도 여행과 맛집 탐방이
한결 자유로워 졌습니다.
◀INT▶최정수 \/휠체어 장애인
"저희가 만들고 나서도 사용해 본 분들이
"너희 때문에 포항에 여행을 편하게 했다"
이런 말 들었을 때 너무 뿌듯합니다."
일자리를 앗아간다는 4차 산업혁명시대,
지역 대학생들의 재능과
기업들의 후원이 더해져
기술로 세상을 따뜻하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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