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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빈집..공공용지로 전환 관리

최지호 기자 입력 2019-04-16 20:20:00 조회수 158

◀ANC▶
울산지역 곳곳에 주인 없는 빈집이 늘어나
흉물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도심과 달리 인적이 뜸한 지역의 폐가는
현황조차 파악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최지호 기자.
◀END▶
◀VCR▶

쓰러진 대나무 사이로 보이는 농가에는
잡초만 무성하게 자라 있습니다.

방에서는 각종 쓰레기와 숯불 화로,
부탄가스 등이 보이는 데 얼마 전까지 외부인이 드나든 것으로 추정됩니다.

(S\/U) 주인 없는 집으로 20년 넘게 방치된
이 집은 올 들어서야 처음 지자체에 폐가로
신고됐습니다.

또 다른 농촌마을의 한 폐가.

창고와 축사까지 딸린 제법 넓은 집터지만,
농사를 지으려는 사람이 선뜻 나타나지 않자
집 주인은 지난해 결국 소유권을 포기했습니다.

◀SYN▶ 이웃주민
'마음이 안 좋죠. 개발이 되거나 사람이 살도록 (계속 관리가) 됐으면 좋겠어요.'

CG> 현재까지 울산에서 확인된 폐·공가는
360곳에 달하는데 안전사고나 범죄 발생을
우려하는 민원 신고 위주로 집계된 수치여서
실제 빈집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달 울주군의 한 폐건물에서는 백골 시신까지
발견되는 등 경찰이나 지자체의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도 상당수입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5월 한 달 동안
빈집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INT▶ 주학 \/ 울산시청 도시정비담당
'요즘 인구가 줄고 주택 경기도 침체돼 빈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자 (합니다.)'

관련 법 개정으로 지자체는 강제로 빈집을
철거할 수 있고, 철거비용을 지원하는 대신
토지를 공공용지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산만 확보된다면 흉물로 남은
빈집으로 인한 주민 불편도 점차적으로
해소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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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호
최지호 choigo@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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