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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대전의 대학생들이 시내 곳곳을 돌며
장애 체험 활동에 나섰습니다.
해마다 되풀이되는 행사지만
우리 주변엔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여전합니다.
김태욱 기자가 현장에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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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캠퍼스에
지팡이와 휠체어 행렬이 늘어섰습니다.
눈을 가리거나 휠체어를 탄 참가자들은
동료의 도움을 받아 한발 한발 힘겹게
내딛습니다.
곳곳에 작은 장애물 하나하나가 장애인들에게는 높은 벽입니다.
(S\/U)"걷기 좋게 포장된 산책로를 휠체어로
한번 지나가 보겠습니다. 작은 배수로에도 혼자 지나가기도 어렵습니다."
당연하게 여겼던 일상이 누군가에겐 큰
어려움이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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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현서 \/ 목원대 사회복지학과 1학년
"거리에 전봇대도 많고 기둥도 많고 방지턱도 많고 해서 장애인분들 다니시기 힘드신 것 같다고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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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비 \/ 목원대 사회복지학과 1학년
"휠체어 밀어보니까 팔힘도 들고 걷는 게 이렇게 소중한 건지..
장애 체험의 장 행사는 올해로 24회째,
해마다 되풀이되는 행사지만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막는 일상의 벽은 여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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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화 \/ 목원대 사회복지학과장
"장애에 대해서 직접 체험해보고 지역사회에
어떤 장벽들이 아직까지 존재하는지 시민들의 인식을 얼마나 개선됐는지 이런 것들을 몸소
체험해본다라는.."
장애인의 절반 가량이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집 밖 활동을 꺼리고 있는 우리의 현실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떠나 모두에게나
살기좋은 물리적·제도적 장벽 없는 사회는
아직 머나먼 이야기입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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