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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갑자기 불빛 하나 없는
칠흑같은 어둠이 찾아온다면 어떻게 될까요.
앞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은 울산 지역에만
5천여명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잠시나마 시각장애인이 되어 보는
체험 행사에 이용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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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는 흰 지팡이를 들고
검은 안대로 눈을 가립니다.
지팡이를 좌우로 훑으며
노란색 보도유도블럭을 따라
조심스럽게 한 걸음씩 나아갑니다.
시각장애인의 일상을 체험하기 위해
복지관을 찾아온 학생들입니다.
◀INT▶ 허수미 \/ 경주 양북초등학교
"지팡이 짚고 하는데 벽에 박을까 봐 무서웠어요."
방울 달린 공을 탁구대 위에 올려놓고
소리만 들으며 탁구를 쳐 보고,
한글의 원리와 똑같이
초성, 중성, 종성으로 이루어진
점자를 이용해 직접 단어를 만들어 봅니다.
(S\/U) 이곳 저시력체험관에서는 이 특수안경을 끼고 시각장애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암흑 카페에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완벽한 어둠 속에서 시각장애인들의 삶을
오감으로 체험합니다.
◀INT▶ 최효임 \/ 북구 연암동
"처음부터 앞이 안 보여도 불편하겠지만 중간에 시각을 잃어버린 사람들은 정말 밖을 못 나가는 이유가 있겠구나 싶었어요."
울산지역에 살고 있는
등록 시각장애인은 약 5천명.
◀INT▶ 유재국 \/ 시각장애체험 도우미
"시각장애인들도 이렇게 살아가는구나 비장애인들과 다르지 않는 일상생활을 하고 있으니까. 인간적인 시작으로 바라봐 주셨으면."
MBC 뉴스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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