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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해수담수 '산업용수'로...낮은 경제성 난관

입력 2019-04-11 20:20:00 조회수 52

◀ANC▶
이것은 바닷물을 담수로 만드는 시설인데
다 지어놓고 5년 넘게 제대로 가동 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기장에 설치돼 있는데, 식수를 쓰려다 주민
반발에 부딪히자 울산지역 산업용수로
공급하겠다고 합니다.

먼저 조재형 기자가 추진상황 전해드립니다.

◀VCR▶

지난 2015년 준공하고도, 방사능 검출 여부
논란에 식수로도, 공업용수로도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기장 해수담수화 시설.

부산시와 환경부, 수자원공사, 두산중공업이
애물단지가 돼버린, 2천 억 원짜리 시설의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SYN▶조명래 환경부 장관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선 많은 것들을 준비하고
검토해야 되기 때문에 그걸 하기 위한 다짐을
하기 위한 업무협약 체결이 아닌가..."

일단 주민들이 불안해하는 만큼
수돗물이 아닌 산업용수로 공급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하루 최대 4만 5천 톤의 시설 용량을 갖춰지만,

(C,G)--부산시는 가동률을 80%로 보고
하루 3만 6천 톤 중 고리원전 냉각수로 6천 톤,
나머지 3만 톤을 울산 온산공단 등 주변
산업시설에 공급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

(S\/U) 하지만 높은 생산단가 탓에,
용수를 공급받을 주변 공단 등
수요처를 찾는 게 쉽진 않을 걸로 보입니다.

현재 톤 당 천 130원인 생산단가는
기존 온산공단 공급 용수보다 3배 정도 비싸,
가격 경쟁력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부산시와 환경부는 수요처를 최대한
발굴하고 생산, 공급 기술 개발로 단가를
최대한 낮추겠다는 계획이지만 현실성은 여전히 의문입니다.

또,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관로 설치 비용도
최대 천 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이를 누가 부담하느냐도 앞으로 협의과정에 논란이
될 걸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재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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