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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운노조 '취업 기득권 포기' 거짓말이었나?

입력 2019-04-09 07:20:00 조회수 78

◀ANC▶
부산항운노조 간부 2명이
외부인을 불법 취업시킨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취업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던
부산항운노조의 진정성이 의심받고 있습니다.

박준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13년 리포트 화면 -
"부산항운노조에서 취업 비리가 발생했습니다. 하나에 수백에서 수천 만 원까지 하는 명품 시계들과 황금 열쇠. 항운노조 모 지부장이 사는 고급 아파트에서 압수된 것들입니다")

부산항운노조 채용 비리가 또다시 터졌습니다.

친인척 등 외부인을 이름만 올려놓은
'가공 조합원'으로 만든 뒤
신항 등에 불법 취업시킨 혐의로
노조 간부 2명이 구속된 겁니다.

그동안 항운노조는
채용 비리 대책을 잇따라 쏟아내고
'취업 기득권'인 인력채용 독점권까지
포기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번 구속 사태로 진정성을 의심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종대 \/ 부산항운노조 홍보부장(지난해 4월)
"노사정이 공동으로 (채용위원회를)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누가 개인적으로 돈을 받고 취업을 시켜준다는 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특히 구속된 2명 가운데 1명은
노조 내 취업 비리를 조사하고 단속해 왔던
조사부장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김상식 위원장마저 수사 대상에 오를 경우
부패 척결을 강조했던 항운노조의 외침은
거짓말이 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CG) 항운노조측은
"노사간 단체 협약이나 노조 규약에 따라
예비 인력을 확보할 목적으로 취업을 시켰다"며
"금품이 오간 건 결코 아니다"며
취업 비리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S\/U] 항운노조가 또다시 채용 비리에 엮이면서
대다수 조합원들의 땀과 노력마저
폄하되지 않을지 지역 사회의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준오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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