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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천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업체 10곳이
2년도 안 돼 부도를 냈습니다.
다른 업체들도 금융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휘청이고 있습니다.
시행사가 추가로 든 공사비를
입주업체에 떠넘긴 건데요,
반천산단에 무슨 일이 있어나고 있는건지
돌직구 이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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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2017년 12월 준공된 반천일반산업단지.
당초 예정보다 3년 4개월이나 늦게
준공됐습니다.
단지 안으로 들어서자 부도업체가 금방
눈에 띕니다.
근로자들은 온데 간데 없고 고가의 장비와
설계도면이 나뒹굴로 있습니다.
바로 옆 공장도 부도를 낸 뒤 업체 대표가
사라진 상태.
준공 2년도 안 돼 10개사가
부도를 냈습니다.
◀SYN▶반천산단 입주협의회 관계자
"이전이 안 되니까 신용대출에서 담보 대출이 전환이 안 되는 거라." 담보대출로 전환되면
운영 자금을 지원해주거든. 그 자체를 못 받으니까. 부도가 날 수 밖에 없지."
반천산단 23개 입주업체는 준공 2년이 지났지만
아직 소유권 이전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행사인 서울산개발이 공사비가 예상보다
많이 들었다며, 입주 기업들에게 추가 분담금을 요구했고, 이들이 납부를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서류 C.G
23개 업체가 추가로 부담해야 할 금액은
3.3㎡당 8만 7천 853원, 모두 79억 원에
달합니다.>
입주업체들은 준공이 늦어져 손해가 많은데,
추가비용까지 입주기업들에게 떠넘긴다며
분통을 터트립니다.
◀INT▶이00 대표(반천산단 입주기업)
"자기들은 공사지연으로 인해 입주기업들에게 어마어마한 피해를 준거거든요. 거기에 대한
책임은 1도 안지려는거죠. 그냥 자기들은 얼마 들어갔으니까 적정이윤 몇 프로를 정해놓고.."
시행사는 공사 과정에서 암반 등 변수가
많았고, 태풍 차바까지 덮쳐 어쩔 수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INT▶김종수 본부장(서울산개발)
"공사를 하다 보면 산업단지 변수가 많이 생깁니다. 그래서 암이 많이 발생이 되고 암에 따른 발파 패턴, 그에 따른 암 운반비(가 많다)
울산 상공회의소 등 8개 법인이 출자해
민간 개발한 반천산단이 준공지연에 따른
추가 공사비 부담 문제로 홍역을 앓고
있습니다. MBC뉴스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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