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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대입 선호현상이 여전하다지만, 미래 산업과
변화하는 시대상에 맞춰 변신한 특성화고에는
신입생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특성화고로
유턴하는 사례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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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인터넷고에서 '한국 펫고교'로 전환해
올해 첫 신입생을 받은 봉화의 한 학교.
학생들이 강아지와 함께 운동장으로 나갑니다.
'반려견 훈련사 과정'을 위한 실습수업입니다.
30년 넘게 상업계 고교의 전통을 잇던 학교가
신입생 미충원이 잇따르자 결단을 한 건데,
반려동물 산업의 인기에 힘 입어
시골고교에 전국의 학생들이 몰려왔습니다.
◀SYN▶싱크 잠깐
일부 특성화고에 반려동물과가 있긴 하지만
'펫'을 전면에 내세운 고교는 전국 유일합니다.
신입생의 70%가 서울과 경기권 학생들입니다.
◀INT▶박민하\/한국펫고교 신입생
평소에도 펫에 대한 관심이 많았기에 이 학교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장차 전국에서 이름있는 반려동물 훈련사가 되고 싶습니다.
3년 과정에 미용과 훈련 등 반려견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고, 대회 참가를 지원해
빠른 취업과 창업을 돕는다는 목표입니다.
내년엔 반려동물 관련과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INT▶김신동\/한국펫고교 교무부장
학생들이 졸업 후에 펫 미용, 펫 훈련사로써 실무에 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펫샵, 펫 시어터 등과 같은 개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특성화고 전환으로 인문계고의 자존심을
내려놓거나, 기존 상업고에서 정체성을 더해
브랜드화하는 학교들이 늘고 있습니다.
영주 선영고가 올해 '한국 국제조리고'로
전환해 첫 신입생을 받았고, 상주 중모고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에 발 맞춰
스마트팜 분야 농업계고로 경주 감포고도
국제통상 마이스터고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영상취재 최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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