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이렇게 조건이 좋지 않은 데도
일자리를 얻으려는 경쟁이 치열한 건
그만큼 일할 곳이 없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예산으로 만들어내는 노인 일자리를
무한정 늘리는 것도 어려운 데다,
일자리를 늘린다고 해서 지역의 고용 상황이
크게 나아지는 것도 아닙니다.
이어서 유희정 기자.
◀END▶
◀VCR▶
울산지역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일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분기별로 알아봤습니다.
(CG)2014년 1분기에는 2만 5천여 명이다가
2분기부터 3천 명 이상 늘어납니다.
2015년에도 1분기에 2만 6천여 명이던 것이
2분기부터 증가합니다.
최근 5년 동안 매년 1분기에
노인 취업자 수가 가장 적고,
2분기에 취업자가 늘어나
4분기까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형태가
반복되고 있는데,
취업자 수가 늘어나는 기간은
노인일자리사업이 진행되는 기간과
거의 일치합니다.(\/CG)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만드는 일자리는
9개월짜리 임시직에 불과하고
매년 참가가 보장되는 것도 아닙니다.
(CG)그러다 보니 매년 일자리 수를 늘리고
예산을 아무리 많이 투입해도,
지역의 고용률은 59% 선에서
5년 넘게 정체 상태입니다.(CG)
올해는 276억 원까지 예산을 늘렸지만
고용 지표가 얼마나 좋아질 지도 미지수고,
그렇다고 일자리 수요를 다 채워주는
것도 아닙니다.
◀INT▶ 정태경
더 많은 엄마들이 활동하는 범위가
좀 더 넓었으면 하는 거고요.
바깥에 나와 사회활동 하려고 해도
일이 없어서 많이 못 하는 거에요.
예산을 투입해서 만드는 일자리가 가질 수
밖에 없는 한계이기도 합니다.
◀INT▶ 이성균\/울산대 교수
노인일자리 사업이 다양화될 필요가 있어요.
노인이 과거의 경력이 개인별로 다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수요와 경력을 반영한
일자리 사업들을 만드는 게 좋고요.
관주도의 일자리 정책에서 탈피해
민간투자에 활력을 주고
노인들의 근로 역량을 키우려는 정책도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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