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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백무동 자락에
막대한 예산을 들여 지은
지리산 생태체험단지가
최근 완공됐습니다.
그런데
지리산 생태와 무관한 시설이라는 지적이
적지 않은 데다 활용 방안을 두고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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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위에 풍차, 가장자리엔 황토방과 방갈로, 한가운데는 10개 레인의 물썰매장,
입구엔 인공 암벽까지,
놀이시설이나 관광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들로 꾸며진 이곳은
지리산생태체험단집니다.
18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말 완공했지만
개장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I N T ▶
여중연 함양군 마천면 이장단협의회장
"테마를 무엇으로 할 것인지 확정 짓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정리한 뒤에 순차적으로
일이 이뤄져야 한다고 봅니다."
(S\/U)
지어놨으니 활용은 해야 하지만
어떤 볼거리, 체험거리를 채울지는
아직 가닥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업 기간은 무려 8년,
공사만 했지 활용 방안 준비는
제대로 하지 않은 겁니다.
함양군은 직영하면 전문성도 없고
적자도 커질 거라며
위탁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염희생 함양군 관광시설담당
"(직영하면) 운영비가 상당히 많이 들고,
전문성이 없는 직원이 배치되면 상당히 애로가
있는 것으로 판단돼서..."
체험단지 콘텐츠는 위탁업체에
4억 원의 운영비를 지원해 채울 계획입니다.
하지만 막대한 예산을 들여 지은 시설을
또 다른 예산까지 지원하며
위탁 운영해야 하는지,
쓴소리가 나옵니다.
◀ S Y N ▶
박홍규 함양군 마천면 주민자치위원장
"1년 정도라도 개장하고 나서 직영을 해
(예산) 추가 투입할 것 하고, 그 과정에서
모든 계산이 나올 것 아닙니까?"
187억 원 짜리 지리산생태체험단지,
애물단지 우려를 씻을 활용 방안의 마련 또한
오롯이 함양군의 몫입니다.
MBC뉴스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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