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반쪽 고속도로 논란..수천 억 예산 어쩌나?

유영재 기자 입력 2019-03-20 07:20:00 조회수 147

◀ANC▶
정부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에 선정된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을
고속도로가 아닌 시비가 투입되는 도로로
추진하려 하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울산시가 여러 가지 대책을 검토하고 있지만
어느 것 하나 뾰족한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영재 기자
◀END▶
◀VCR▶
2029년 완공 예정인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울산시의 당초 기대와 달리
반쪽 고속도로가 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KDI 한국연구개발원이
이 사업의 적정성 검토를 위해 낸
외부연구진 참여공고를 보면

CG>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미호 분기점에서 범서를 지나 가대 나들목까지 14.5km 구간은 고속도로인데,
가대에서 강동 나들목까지 10.8km 구간은
혼잡도로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혼잡도로, 즉 자동차전용도로 건설을 위해서는
울산시가 공사비 절반에 해당하는
2천6백억 원 정도를 부담해야 합니다.

울산시는 농소-강동간 예정 도로가
고속도로가 아닌 혼잡도로라고
기존 도시기본계획에 반영돼 있어 생긴
혼선이라고 해명했습니다.

◀INT▶ 송철호 \/ 울산시장
시민들에게 실망을 드리게 된 것에 대해 시장으로서 마음 아프게 생각하고 어떻게든 이것을 바로잡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혼잡도로를 고속도로로 변경하려면
정부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시켜야 하는데,
계획 제출 기한이 이달 말여서
시간이 아주 촉박합니다.

울산시가 원하는 고속도로 변경이 실패하면
민자고속도로를 검토해볼 수 있지만
이 사업에 뛰어들 사업자를 구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현재 정부 계획대로
나머지 구간이 자용차전용도로가 된다며
이용자 입장에서는 통행료를 아끼는
장점은 있습니다.

그렇지만 울산시는 2천6백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기 위해
긴축 재정 상태에 봉착할 수 있습니다.

◀S\/U▶ 울산시가 정부 동향 파악 등
사후 처리에 미흡했다는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워보입니다. 시 예산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예타 면제 효과를 살리는
묘안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유영재 \/\/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유영재
유영재 plus@usmbc.co.kr

취재기자
plus@u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