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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약재로 쓰이기도 했던 곤충을 식용으로
가공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높은 단백질을 함유한 곤충이
미래 식량자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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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 한 식용 곤충 배양 축사.
딱정벌레과에 속하는 갈색거저리와
굼벵이로 알려진 흰점박이꽃무지 등을
대량 사육하고 있습니다.
온도는 25도 이상, 습도는 60%가량을 유지하며
알에서 애벌레로 자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 뒤 건조 식품을 생산합니다.
동의보감에도 기록된 약재였던 굼벵이를 비롯해
식용 판매가 가능한 곤충은 쌍별귀뚜라미와
메뚜기, 누에 번데기 등 7가지.
곤충이 식용으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관련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울산은 아직
걸음마 단계입니다.
◀INT▶ 김익기 \/ 곤충 농장 사육사
'(곤충산업은) 생산성 효율을 좀 높여서 싼 가격에 (식용 곤충을) 일반인들도 많이 접근할 수 있도록 기술을 개발해야 되거든요.'
CG> 곤충은 이론적으로 똑같은 양의 사료로
돼지고기나 소고기보다 많은 양의 단백질을
생산할 수 있고 분뇨나 환경오염 걱정도
없습니다.
특히 귀뚜라미는 한 번에 500개의 알을 낳는
왕성한 번식력이 장점인 데다, 2달이면
성충으로 자라 고단백 식품으로 가공할 수 있어
사육 문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INT▶ 정종진 \/ 울산산업곤충협동조합장
'(귀뚜라미는 어떤 식품보다) 더 완전식품에 가까운 제품인데 몰라서 못 먹고 혐오감 때문에 현재 농가에서는 먹기 좋게 편하게 하는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오는 2020년까지 5천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되는 곤충 산업이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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