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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전체 어류 양식 물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강도다리' 값이 폭락해
어민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생산량은 늘고 있는데
수입 연어와 방어 등 다른 생선에 밀려
소비가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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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오도 해수욕장 인근에서
'강도다리'를 기르고 있는 김영복씨!
애지중지 키운 생선을 출하하는 날이지만
도무지 신이 나지 않습니다.
출하가격이 생산원가에도 못 미치기
때문입니다.
◀INT▶김영복\/강도다리 양식 어민
"전기세 사료값 인건비 제하고 나면 양식어민들은 굉장히 힘이 듭니다 도저히 이런 식으로는 양식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최근 동해안 양식 강도다리 출하가격은
㎏당 8,000원 안팎!
2년전 12,000원 선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30% 이상 떨어졌습니다.
원인은 생산량의 지속적인 증가와
소비자 취향의 변화 때문입니다.
c.g)2015년 950톤 수준이던 경북동해안
강도다리 생산량은 2016년 1,000톤을 넘어선데 이어 지난해는 1,600톤 넘게 생산됐습니다.
◀INT▶최재찬 해양수산연구사\/
경북 어업기술센터
"대체어종인 방어 및 연어의 소비가 굉장히 늘었습니다 그에 따른 강도다리 소비 위축에 의해 강도다리 가격이 폭락했습니다"
(스탠덥)강도다리 양식은 2007년부터 본격 시작됐는데 질병에 강하다 보니 입식이 가파르게 증가해 지금은 동해안 대표 양식 어종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경북동해안 어류 양식의 70% 이상을
'강도다리' 한 품종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살이 단단해 식감이 좋고
지느러미에 호피무늬가 있어 넙치와 쉽게
구분이 되는 '강도다리'!
가격 폭락으로
양식 어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어
적극적인 소비촉진 운동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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