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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백리대숲 조성 사업 시작을 알리는
제막식이 오늘(3\/4) 열렸습니다.
기존 태화강 조성 사업이 관청 주도였다면
이번에는 울산시가 시민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는 것인데, 시민 호응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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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앞바다와 접한 태화강 하류.
백리대숲 시작점을 알리는 조형물이
세워졌습니다.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태화강 하류부터 울주군 석남사까지
40킬로미터, 100리에 이르는 구간에
대나무를 심는 사업입니다.
울산시는 시민들이 대나무를 직접 심고
가꿀 수 있도록 일정 구간을
지정할 계획입니다.
시민들은 자기가 심은 대나무에
이름표 등 표시를 할 수 있어
나만의 대나무를 갖게 됩니다.
◀INT▶ 김숙자 \/ 태화강보전회 사무처장
울산의 도심 속에 푸르름을 더 가져다주지 않을까. 대나무는 사계절 푸르다 보니까...
◀INT▶ 김만춘 \/ 울산숲사랑운동 간사
관광거리와 볼거리, 구경거리가 확실히 늘어나지 않겠습니까. 걸어가면서 거리가 멀기는 하지만...
울산시는 이달 말까지 1차 신청자 접수에
들어갈 예정이며, 시민들은 다음 달부터
대나무 심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민 참가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시민 참여 구간이 넓어진다고 울산시는
설명했습니다.
기업체들의 참여도 잇따를 전망입니다.
50억 원을 투입한 태화강 십리대밭교를 지어
기부채납한 경남은행이 이번에도 이 사업에
수십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INT▶ 송철호 \/ 울산시장
시민이 심고 가꾸는 시민의 길이 될 것입니다. 전국의 명품 대숲 길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그러나 울산환경운동연합은 백리대숲이라는
이름에만 집착해 억새군락이 장관을 이루는
태화강 하구까지 인위적인 대숲으로 조성하는 것은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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