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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고보자 자매도시\/실효성은 글쎄

서하경 기자 입력 2019-02-18 20:20:00 조회수 103

◀ANC▶
울산시가 불가리아 부르가스 시와
자매도시를 맺습니다.

외국 도시 가운데 10번째인데,
자매도시 협약을 통해 딱히 얻을 것도 없으면서
실속 없이 숫자만 늘리는 것은 아닌 지
검증이 필요해 보입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ND▶
◀VCR▶

울산시는 불가리아 부르가스 시와 조만간
자매도시 협약을 맺습니다.

정유와 화학산업 중심의 인구 41만명인
부르가스 시가 먼저 울산에 자매도시 체결을
요구하며 이뤄졌습니다.

그런데 소득이 울산의 5분의 1도 안되고
대한민국 사람도 한 명 살지 않는 도시와
굳이 자매도시까지 체결할 필요가 있냐는
의문이 제기됩니다.

◀SYN▶윤정록 울산시의원
줄 것이 뭐가 있는지 이제는 우리가 받을 것이 뭐가 있는지 그걸 따져보지 않고 그냥 막연하게 자매도시 하자니까 하고 저기서 하자니까 맺는 거는 아니지 않는냐.
◀SYN▶김연옥 울산시 투자교류 과장
(교류 목적이) 반드시 직접적으로 경제적인 이익이 바로 나타나는 경우도 일어날 수 있지만 서로서로 문화를 이해하고 그런 기반을 만들어 나가는 역할이 오히려 더 크다고 봅니다.

자매도시 체결이
울산시에 어떤 도움으로 이어질지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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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울산시의 자매·우호협력도시는
일본 하기시를 포함해 19개 도시입니다.

이 가운데 미국 포틀랜드와
중국 장춘시 등 일부 도시와만 교류가 있을 뿐
왕래가 끊긴 곳이 대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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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연찮은 우호교류 협약은 구청도 예외가
아닙니다.

남구청은 지난달 경북 영천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목적은 행정과 문화,민간단체 교류활동을 통해
친선을 도모하자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치권을 중심으로 남구와 영천시의
공통분모가 뭐냐는 의문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구청장의 고향이 영천이기 때문에
협약을 맺었다는 의문 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SYN▶방인섭 남구의회 의원
저희들도 들은 바가 없고 조금 의아해하고 있습니다. 구청장 고향이 그쪽이니까 아마 그렇게 했다는 얘기가 있고.

s\/u>현재까지 자매·우호협력도시와의 교류는
단순히 공연과 축제에 참석하는
일회성 교류가 대부분입니다.

단순 교류지만
울산시가 지난해 이들 도시와 교류를 위해
사용한 예산은 4억원이 넘습니다.

반면 협약당시 기대했던 경제교류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국제교류를 위한
자매.우호도시 체결 또한 중요하지만
실속 없이 자매도시 숫자만 늘리는 것은 아닌지
검증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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