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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고를 계기로 안전 교육이 강조되고
있지만, 교육 시설이 부족하다 보니
소화기 한 번 직접 잡아보기 힘든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수시로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실을 개조한
소규모 체험시설이 등장했습니다.
유희정 기자.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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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에 앉아 있는데 갑자기
바닥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머리를 보호하며 식탁 밑으로 숨었다가
진동이 멈추면 대피합니다.
진도 3의 지진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이 체험시설이 마련된 곳은
초등학교 교실입니다.
다른 교실에서는 심폐소생술 교육이 한창이고,
한쪽에서는 직접 소화기 핀을 뽑고
호스를 들어 불을 끄는 연습을 해 봅니다.
◀INT▶ 서슬비
실제로 (불이) 났을 때 잘 대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INT▶ 조민성
누가 쓰러졌으면 심폐소생술을 하면
될 것 같아요.
이 초등학교는 남는 교실 3개를
안전체험관으로 개조해
이번 학기부터 전 학년이 수업을 받습니다.
그동안은 교사가 이론수업을 하거나 영상을
보여주는 게 안전교육의 전부라,
실제 재난 상황에서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INT▶ 박영의\/신복초등학교 교장
직접 체험을 하면서 학생들이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안전에 대한 습관을 더 강화하는
그런 시설입니다.
지난 2017년 관련 규정이 바뀌면서
학생들은 1년에 최소 51번
체험형 안전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울산시 교육청은 이 학교를 시작으로
구·군별로 한 학교씩 체험시설을 설치하고
거점 체험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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