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울산의 고용률이 4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또 실업률은 역대 3번째로 치솟았습니다.
제조업에서 시작된 구조조정 여파가
자영업이 중심이 된 도소매숙박업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ND▶
◀VCR▶
중구 성남동 아케이드 거리.
왕래가 잦은 1층 목좋은 자리 곳곳에
임대를 알리는 현수막이 붙어 있습니다.
40년 동안 미용기기를 판매한 상인도
장사가 안 돼 언제 문을 닫을지 모르겠다며
하소연합니다.
◀INT▶김복자
손님이 많이 줄었지. 손님이 없어요. 반의반도 장사 안돼요 요새.
자영업이 많은 도소매.음식숙박업에서
지난달 1만 5천명이나 취업자가 줄었습니다.
·
침체된 건설경기로 인해
건설업에서도 1만 1천명이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울산의 고용률은 57.1%,
2015년 이후 4년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울산의 고용률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실업률은 수직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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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지난달 울산의 실업률은 5.4%로
실업자 수만 3만 1천명에 달했습니다.
IMF 직후인 1999년 7월 실업률 7.2%,
지난해 4월 5.9% 이후 역대 세번째로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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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경기침체로 시작된 구조조정 여파가
지역경제에 고스란히 미치고 있습니다.
◀INT▶강재춘 동남지방통계청 과장
제조업 자체가 비중도 큰 데다 그쪽이 안되니까 도소매음식숙박업도 같이 지금 떨어지는 걸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4·50대의 취업률이 갈수록 떨어져
우리 경제의 허리가 고용시장에서 밀려나는
모양새입니다.
조선에 이어 자동차와 석유화학까지
우울한 전망을 내놓고 있어 고용지표가
단기간에 좋아지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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