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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간식비까지 손 댄 교장

유희정 기자 입력 2019-02-14 07:20:00 조회수 105

◀ANC▶
울산의 한 중학교 교장이
학교 공금을 수십 차례 유용했다가
교육청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학생들의 간식비나 공용물품에까지 손을 댔고
교직원들에게 돈을 받기도 했습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몇 달 전 울산시교육청에 제보가 접수됐습니다.

울산의 한 중학교 교장이 학교 공금을
부당하게 쓴 것 같다는 내용이었는데,

교육청이 지난 한 달 동안 조사해 봤더니
수십 건의 비리가 더 확인됐습니다.

(CG)학생들의 간식비를 유용하거나,
과학실 실험장비를 산다면서
실제로는 자신이 쓸 가습기를 구입했고,
학생들의 골프 연습용 장갑을 구매하면서
자신의 것도 끼워넣었습니다.

(CG)동문회가 학생 기숙사에 기증한 세탁기를
자신의 관사에 들여놓는가 하면
학생과 교직원용인 학교 내 골프장을
자신의 남편이 무단으로 이용하도록 했습니다.

(CG)업무추진비를 부당하게 사용한 경우만
40여 건에 달했고, 학교 축제에서
간식을 팔아 번 돈에도 손을 댔습니다.(\/CG)

교직원들로부터 돈이나 상품권을 받기도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016년 9월 부임한 이후
약 2년 반 동안 70여 차례에 걸쳐
730여만 원 상당을 가로챘습니다.

◀INT▶ 울산시교육청
제보를 기반으로 해서 서류를 조사한다든지
관련 교직원 면담·조사를 통해서
전체적인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A교장은 울산시교육청의 감사 과정에서
의혹 대부분을 인정했습니다.

(S\/U)울산시교육청은 A 교장을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고
자체 징계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최근
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한 번만 적발돼도
공직에서 퇴출하겠다고 선언한 만큼
중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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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정 piucca@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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