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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지역에 주차된 차량에서
은행 통장을 훔쳐 현금 수 천만 원을 가로챈
40대가 구속됐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나 봤더니
통장에 비밀번호를 적어놓는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이재경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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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마스크와 모자를 눌러 쓴 남성이
현금인출기 부스로 들어와 돈을 찾습니다.
뒤를 잠시 살피더니
또 다른 통장을 꺼내 돈을 찾기 시작합니다.
현금 뭉치를 들고 나가려던 이 남성은
잠복해 있던 경찰에 체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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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붙잡힌 49살 유 모 씨.
같은 혐의로 구속됐다가 출소한 지
2년밖에 안 돼 또 덜미가 잡힌 겁니다.
(S\/U) 유 씨는 지난 2017년부터 최근까지
20차례에 걸쳐 이처럼 인적이 드문
농촌 지역에 주차된 차량만 골라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훔친 통장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수법으로
챙긴 돈만 5천만 원이 넘습니다.
◀ I N T ▶ 최만복(62세) \/ 피해자
"(비밀번호가) 헷갈리기 쉽고 하다 보니까 (통장에) 적어놓고 그렇게 써 왔습니다. 지금부터는 그렇게 안 할 겁니다."
농촌에 거주하는 노인들이
통장 안에 비밀번호를 적어 놓거나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와 차량번호 등
기억하기 쉬운 숫자를
비밀번호로 정한다는 점을 노린 건데,
훔친 통장 20개 가운데 무려 18개가
이렇게 털렸습니다.
◀ I N T ▶ 서정민\/경남 고성경찰서 수사과장
"차량 안에 현금이나 가방, 통장 등을 보이도록 놓아두는 행위는 위험하다...통장에 비밀번호를 기재해두는 행위는 절대 하지 마시도록 (당부드립니다.)"
경찰은 유 씨를 구속하는 한편,
유사 범죄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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