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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이 환자들의 안전을 위한
동영상을 만든다며 직원들을 강제로
동원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환자를 돌봐야 할 근무시간에
자리를 비우는 간호사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유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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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 "그대의 간호사가 되어~
항상 즐겁게 해줄게요~"
간호사들이 춤을 추고 노래하며
환자들의 낙상 예방법을 안내합니다.
울산대학교병원이 환자 안전을 주제로 연
내부 공모전에 출품된 동영상입니다.
한 달여 전부터 이 영상을 만들려고
병원 복도에서 춤 연습을 하는 간호사들.
이들 중에는 근무시간이라
병동을 지켰어야 할 간호사들도 있었습니다.
이 병원의 환자안전 동영상 공모전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됐는데,
매년 공모전 때마다 간호사들이 병동을
비우는 일이 수시로 벌어졌다는 게
직원들의 주장입니다.
◀INT▶ 간호사
동원된 경우에는 자리를 비우잖아요. 그러면
한 명이 모든 병동의 간호사(가 맡은)
환자분들을 다 간호해야 하기 때문에..
그 순간에는 저희가 환자를 볼 수가 없는 거죠.
약간 환자를 버려둔다고 해야 하나..
환자 안전에 대한 직원들의 의식을
높이려는 거라 원하는 사람만 참여하면
된다는데,
(CG)실제로는 부서장이 업무 지시하듯
동영상 제작을 요구했고,
근무시간에 동영상 만드는 데
동원됐다는 증언이 잇따랐습니다.(\/CG)
◀INT▶ 김태우\/울산대병원분회장
환자안전 및 환자경험 ucc가 오히려
환자 안전을 위협하는 어처구니없는 현실이
울산대학교병원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병원 측은 직원들을
강제로 동원한 적이 없으며,
동영상 제작과 연습 시간도
참여하는 직원들이 알아서 정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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