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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요양병원 의료폐기물 처리비 '눈덩이'

입력 2019-02-11 07:20:00 조회수 111

◀ANC▶
요양병원의 의료폐기물 처리 단가가
1년 만에 무려 2배 넘게 올랐습니다.

노인들이 사용하는 기저귀는
의료용, 일반용이 따로 있는 게 아닌데..

폐기물 처리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환자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류제민 기잡니다.
◀VCR▶

부산의 한 요양병원.

이곳에선 한 달동안 최대 8톤 분량의
일회용 기저귀가 나옵니다.

모두 의료 폐기물로 처리됩니다.

그런데 지난해 갑자기 폐기물 처리 단가가
2배 넘게 올랐습니다.

한 달 220만 원이던 비용이 무려 450만원으로 껑충 뛰어버린 겁니다

◀SYN▶
병원 관계자
"(수거업체에서) 이 금액이 관철되지 않으면 우리 병원의 의료폐기물을 수거하지 않겠다 통보를 하더라고요. (부산*경남) 모든 업체에 전화를 해서 우리 병원과 폐기물 수거에 관한 계약을 하자고 했는데 전부 다 거절당했습니다."

지난해 정부는 2020년까지 의료폐기물을
20% 감축하겠다며,

일반 요양시설이 배출하는 기저귀는 의료용이 아닌 산업용 폐기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규정을 완화해줬습니다.

그러나 똑같은 기저귀를 쓰는 요양병원은
계속 의료용으로 폐기해야 하는 상황.

ST-UP> "요양시설에선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기만 하면 되는 기저귀들이 이곳에선
의료폐기물로 분류돼 밀폐된 곳에 보관됩니다."

전문 수거업체는 소각시설이 포화상태라
처리단가 상승은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SYN▶
의료폐기물 수거업자
"폐기물은 늘어나고 있어요 계속 추세가.. 그런데 소각장은 못 늘리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지금은 이윤 창출하는 방법이 물량이 꽉 찼기 때문에 단가 올리는 수밖에 없는 거예요."

부산의 의료폐기물 소각장은 단 1곳,
시설을 늘리거나 새로 짓고 싶어도 주민 반대에 부딪혀 쉽지 않습니다.

폭등하는 의료폐기물 처리비용은 고스란히
병원과 환자들의 부담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MBC 뉴스 류제민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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