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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부도 이후 10년 동안 지지부진하던
북구 진장·명촌지구의 토지구획정리조합이
법원으로 부터 파산 선고를 받았습니다.
전국적으로 유례가 없던 이같은 일이
어떤 파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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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구획정리사업이 진행 중인
북구 진장·명촌지구.
20년 전부터 사업이 추진됐지만
아직까지도 건물이 들어서지 않은 공터가
곳곳에 있습니다.
생활폐기물도 아무 곳에나 버려져
관리 상태마저 엉망입니다.
이 지역은 구획정리조합이 구성돼 평창토건에 맡겨 사업을 진행하다 지난 2006년 시공사가
부도나며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했습니다.
여기에 최근 구획정리조합 마저 자금난으로
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았습니다.
조합원인 지주 1천500여 명은
조합 파산이라는 유례가 없는 일을 당하자
어찌할 바를 모르는 분위기입니다.
◀SYN▶ 조합원
조합이 파산되는 건 우리도 처음 당해보니까 어떻게 해야 될지 갈피를 못 잡고 있습니다.
파산관재인으로 선임된 변호사는
조합이 가진 재산을 처분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현재 이 사업의 공정율은 80%대.
◀S\/U▶ 공정율 100%를 채워야
이 사업은 준공을 받을 수 있는데,
조합은 법원의 파산 선고를 받아
사업을 추진할 돈줄이 막혀버렸습니다.
준공이 지연되면
지주들은 체비지에 대한 담보설정 등
정상적인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없습니다.
또 최근 울산의 신흥 상권으로 떠오르는
이 지역의 대한 개발 사업이 벽에 부딪히는
것은 아닌 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SYN▶ 임채오 \/ 북구의원
조합 파산으로 소송 주체가 없어지는 법률적 문제, 사업 완공을 위한 재원 마련 등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미준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가 되도록 (대책이 필요합니다.)
울산시와 북구청도 준공이 나야 각 시설물을
이관 받아 정상적인 관리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혀 20여 년을 끌어 온 이 사업이
언제쯤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 지
기약이 없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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