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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명예시민증' 남발...81%가 기관장

입력 2019-02-07 20:20:00 조회수 98

◀ANC▶
울산시의 명예시민증 남발사례를 보셨는데요,
인근 부산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부산은 울산 보다 15년 먼저 이 제도를
시행했지만 울산 보다 명예시민이 더 적습니다.

그냥 '감사패' 수준이라지만 울산과 격이
달라 보입니다.

조재형 기잡니다.

◀VCR▶

영화배우 톰 크루즈가,
지난 2013년 영화 홍보차 부산을 찾았다가,
명예 '부산 시민'이 됐습니다.

◀SYN▶톰 크루즈 \/ 영화배우
" 부산 시민이 돼 고맙고, 매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토리노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이자
미국 입양아인 '토비 도슨'도...

소장품 수백 점을 시립미술관에 기증한
재일교포 사업가 하정웅씨도...

모두 '명예 부산 시민'입니다.

1966년부터 52년 동안 위촉된
명예 부산 시민은 248명입니다.

◀SYN▶부산시청 관계자(음성변조)
"(명예시민들에겐) 홍보물 배포해드리고,
행사 있으면 초청 대상이 되는 거고..."

(S\/U) 하지만 언제부턴가 이 명예시민증이
부산을 거쳐간 법원장과 검사장, 경찰청장,
국정원과 기무사 소속 인사 등
주요 기관장을 대상으로 남발됐습니다.

주요 공적도 하나같이
'지역 사회 발전과 안정'입니다.

명예시민 248명의 위촉 시기를 분석했더니,

(C.G)---------------------------------------
관선 시장 시절 66명, 1년에 2명정도...

민선 이후엔 182명, 8명꼴로 급증합니다.

특히 허남식, 서병수 두 시장 임기 동안,
명예시민은 166명으로 전체의 2\/3나 됩니다.
--------------------------------------(C.G)
(C.G)
이 두 시장 임기 때 위촉된 내국인 중,
기관장 비율을 살펴봤습니다.

무려 81%.
--------------------------------------------

상황이 이렇다보니
(C.G)----임기 1년을 채우지 못한
기관장들에게까지 명예 시민증이 남발됐고,
--------------------------------------(C.G)

심지어 한 사람에게 두번 수여된
황당한 경우도 있습니다.

◀SYN▶김00 전 부산고검장(179, 226호 명예시민)
"시장님과 모임이 하나 있습니다. 기관장
모임 비슷하게 있어요. 그 기관장 모임
멤버들한테 (명예시민증을)주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두 번을 근무하다보니 그렇게 된
거 같아요."

부산시의 명예시민 제도가, 원래 취지와는 달리
인맥 관리용, 감사패 수준으로 전락했습니다.

MBC뉴스 조재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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