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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대우조선 인수 임박

이용주 기자 입력 2019-01-31 20:20:00 조회수 25

◀ANC▶
현대중공업그룹이 단일조선소 기준
전 세계 수주잔량 1위인 대우조선을
인수하는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노조는 오늘(1\/31)로 예정됐던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연기했고,
민주노총은 정부 차원의 재벌 밀어주기라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이용주 기자.

◀END▶
◀VCR▶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이
지분 전량을 현대중공업 앞으로 현물출자하는
내용의 기본합의서를 체결했습니다.

사실상 현대중공업그룹이 대우조선을
인수하는 절차가 시작된 겁니다.

CG) 산업은행은 대우조선 지분 55.7% 전량을
새로 만들 조선통합법인에 현물출자하고

대우조선은 현대중공업, 미포조선 등과 함께
이 통합법인의 자회사로 들어갑니다. OUT)

그 대가로 현대중공업은 산업은행에
새 통합법인의 신규 주식을 발행합니다.

조선통합법인은 또 유상증자 등을 통해
대우조선에 1조 5천억 원을 지원하고
부족하면 1조 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입니다.

산은은 삼성중공업에도 거래 참여 여부를 묻고,
의사가 있다면 두 회사를 평가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INT▶ 이동걸 \/ KDB 산업은행 회장
"현대중공업 및 삼성중공업을 대상으로 본건 딜을 진행하여 대우조선해양의 주인 찾기와 조선산업 재편을 동시에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결정된 인수합병 소식에
현대중공업 노조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경영난을 이유로
구조조정을 진행하던 회사가
대기업 인수에 나선 데 분노한다며

임단협 찬반투표를 연기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민주노총 울산지부 역시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인수는
광주형 일자리에 이은
재벌 밀어주기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인수가 성사되면
삼성과 현대 '빅2 체제'로 재편되며
공급과잉 위기가 해소될 거라는 장밋빛 기대 속

일각에서는 중복 사업 부문에 대한
인력감축과 구조조정이라는
후폭풍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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