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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지에는 오늘(1\/31) 하루 종일 비가 왔지만
시 외곽 산간지역에는 5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올겨울 첫눈이었는데요, 이 때문에 한때
대설주의보가 발령되고 일부 산간도로는
차량 통행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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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마을 들녘이 밤 사이 새하얀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축사 창고 지붕에도 논밭에 세워둔 농기구에도
고즈넉한 마을 길 굽이굽이 온통 흰 눈이
내려앉았습니다.
◀INT▶ 신원검
'(출근길에) 눈도 많이 오고 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눈이 너무 많이 쌓여서 퇴근길에 운전을 조심해야 될 것 같습니다.'
시가지에는 진눈깨비만 내렸지만 지대가 높은
중구 성안동에도 설경이 펼쳐졌습니다.
올해 첫눈은 도시를 하얗게 색칠했습니다.
그러나 눈 발이 그칠 줄 모르자 제설차량이
등장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투입된 제설차량은 염화칼슘을 뿌리며 쌓인 눈을 갓길로 밀어냅니다.
(s\/u)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간 산간지역은
도로 결빙에 대비한 제설작업이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SYN▶ 김영걸
'일단 눈이 계속 오는 동안은 그칠 때까지 계속 밀어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전 10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울산은
기상대 기준 1cm의 눈이 내렸지만,
울주군 상북면과 두동, 두서지역에는
최대 5cm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산간지역에 쌓인 눈으로 배내골과 운문재,
경북 청도로 이어지는 69번 지방도,
북구 마우나고개 등이 통제돼 운전자들이
줄줄이 핸들을 돌려야 했습니다.
◀INT▶ 박진규
'간월재 정상을 가려고 했는데 도로가 통제되는 바람에 울산에 온 지 15년 됐는데 최고로 눈 구경을 잘한 것 같습니다.'
올겨울 울산에 처음으로 내린 눈이
온 세상을 하얀 동화 속으로 안내했지만
운전자들에게는 어쩔 수 없는 불편한
존재였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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