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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광주형 일자리\/절묘한 타결 시점

서하경 기자 입력 2019-01-30 20:20:00 조회수 17

◀ANC▶
지난해 무산됐던 광주형 일자리가 오늘(1\/30) 타결됐습니다.

그런데 울산시는 얼마전 수소경제 선언과
예타 면제라는 선물을 받아선지 정부 정책에
동조하는 분위기고,

광주형 일자리에 반발해 온 노조는 설 연휴를 앞두고 투쟁력을 모으기 힘든 상황입니다.

타결 시점이 절묘합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해 12월 성사 직전 무산된
광주형 일자리의 잠정합의안이 타결됐습니다.

노사민정협의회에서
광주지역 노동계가 손을 들어주면서
이제 투자협약 조인식만 앞두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타결 소식에
현대자동차 노조는 고용안전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확대간부만 전면파업을 실시하고
광주시청을 항의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설을 앞두고 당장 파업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여론 형성도 힘든 시점입니다.

민주노총은 설 명절을 앞두고
기습적으로 강행한 꼼수 협약체결이라며
투쟁을 선언할 계획입니다.

때문에 광주형 일자리 타결의 절묘한 시점에
의문이 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s\/u>협상 타결을 앞두고
대통령이 울산을 방문해 울산의 수소경제에
힘을 실어주면서 울산의 반발을 잠재웠습니다.

이후 예타면제로 숙원사업을 해결해주며
울산을 챙겼습니다.

현대차로서는 수소차 시장을 확대한다며
노조를 설득할 명분을 얻은 것으로 보입니다.

수소차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대통령의 수소경제 발표장에
정의선 부회장까지 참석했습니다.

울산시도 광주형 일자리는
위기의 제조업을 살리기 위한
청년 일자리 사업이라며,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지 말고
울산만의 미래차 전략을 세워야
할 때라고 말합니다.

◀INT▶정창윤 울산시 노동정책 특별보좌관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되니까 그게 전기차 아니면 수소차라는 거죠. 그러면 울산에서 봤을 때 수소의 이런 콘셉트를 키워서 같이 미래를 준비해야 될 때가 바로 지금이라는 거죠.

하지만 광주형 일자리 타결 소식에
민주노총을 포함한 지역 정당들은 앞다퉈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향후 투쟁방향이
주목됩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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