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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직구)조선사 '슈퍼갑질' 민원 빗발

이상욱 기자 입력 2019-01-29 20:20:00 조회수 180

◀ANC▶
대기업에 갑질 피해를 입었다는
하청업체의 민원, 조선업계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성금을 제대로 주지 않거나
기술을 빼돌렸다는 게 대표적인 민원입니다.

현대중공업은 한 중소기업의 원천기술을
빼앗았다는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돌직구 이상욱 기자.
◀END▶
◀VCR▶

지난 2015년 7월 현대중공업 사내
인력공급업체를 시작한 김도협 대표.

인력수급만 제대로 하면 밑질 게 없는
사업이었지만 3년 만에 20억 원이 넘는 빚을
졌습니다.

12억 원은 소속 근로자들의 4대 보험료.
나머지 8억 원은 체불임금입니다.

결국 부도를 낸 뒤 지난해 7월 원청의 기성금 후려치기 등의 갑질을 처벌해 달라며, 청와대에
국민청원을 냈습니다.

◀INT▶김도협 대한기업 대표(사내하청)
"국민청원을 올리고 난 이후에 현대중공업은
보란 듯이 갑질을 했습니다. 첫 번째가 전산을 막았습니다.두 번째가 출입증을 통제했습니다.
출입증을 통제하고 나니 직원들이 식사를 못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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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에 있는 이 업체는
2년전 현대중공업에 원천기술을 빼앗겼다며,
경찰에 고발장을 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생산하는 '힘센 엔진'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인 피스톤을 독점 납품해
왔는데, 일감을 끊을 것 처럼 압박해
원천기술을 빼앗아 갔다는 것입니다.

2년간의 수사 끝에 산업기술 유출과 하도급
거래 위반 혐의가 모두 인정된다며, 기소의견
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SYN▶한국현 삼영기계 사장
"현대중공업 대리인이 김앤장이거든요. 김앤장이 엄청나게 시간끌기 작전을 해서 경찰에서도 굉장히 애를 먹었다고 하더라고요"

이 사건은 대기업의 대표적인 갑집 사례로,
공정위 차원의 직권조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INT▶김상조 \/ 공정거래위원장
"현장의 목소리 특히 중소기업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

현대중공업은 이에대해 "피스톤을 제작한
삼영기계는 현대중공업이 제공한 도면에 따라
부품을 제작해 납품한 것"이라면서 "공정위
조사 결과 잘못이 있으면 바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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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su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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