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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또..예고된 화재

이용주 기자 입력 2019-01-24 20:20:00 조회수 35

◀ANC▶
화재가 발생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 2016년에도 추석 연휴를 앞두고
큰 불이 난 적이 있습니다.

3년도 안된 상황에서 또다시 큰 불이 나면서
안전불감증이 빚은 인재,
관리 소홀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용주 기자.
◀END▶
◀VCR▶

(드론) 잿더미로 변한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소매동.

지붕은 폭탄을 맞은 듯 주저앉았고,
철제 파이프 기둥은 엿가락처럼 휘어졌습니다.

지난 2016년, 바로 옆 종합식품동에서
불이 난 지 3년 만에 또 불이 난 겁니다.

◀SYN▶ 시장 상인
"보수를 어느 정도 해도 근본적으로 안 되고 그 부분만 조금조금만 했기 때문에 다 위험했어요 그 안이."

지난 1990년 3월 문을 연 농수산물도매시장은
개장한 지 벌써 29년이나 지났습니다.

10년 전부터 시설현대화나 이전 논의가
있었지만 지금껏 결론이 나지 않았고
그 동안 시설은 더욱 노후화됐습니다.

◀SYN▶ 시장 상인
시에서 방치해 놓은 지가 지금 오래됐잖아요. 시장 옮긴다 한 게 언젠데 이렇게 방치를 해놓고. 언젠가는 이런 날 올 줄 알았어요.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낡은 시장 건물에
완벽한 소방설비 구축이나 제대로 된 점검을
기대하는 것도 무리였습니다.

◀INT▶ 백창오\/ 수산소매동 상가번영회장
"며칠 전에도 소방 점검하고 갔는데 이번 같은 이런 일은 제가 보건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 같아요."

상인들은 20분 만에 건물이 잿더미가 된 데는
건물 곳곳에 놓아둔 단열재와 어지럽게 깔린
전선들, 일회용 그릇 등이 불쏘시개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SYN▶ 시장 상인
이 자체가 한 30년 된 건물이라니까 조립식인데. 전부 다 뼈대만 내놓고 단열재로 하고 전부 다.

◀SYN▶ 시장 상인
이 건물 자체가 전부 인화성으로 돼 있거든요. 지붕이라든지 안에 우리 일회용 그릇이라든지 다 인화성이기 때문에 삽시간에 퍼지지 뭐.

(S\/U) 화재가 정확히 어디서 어떻게 발생했는지 원인을 규명하는 작업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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