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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리포트 "베꼈다"\/단순관광도 연수?

서하경 기자 입력 2019-01-14 20:20:00 조회수 176

◀ANC▶
울산mbc는 지난 주 울산시의회가
해외연수보고서를 대학생 리포트에서
표절했다는 의혹을 단독 보도했습니다.

보도 이후 해당 시의원들이 SNS 등을 통해
변명을 늘어 놨는데,
리포트를 작성한 대학생들이 명백히 자신들의 것을 베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ND▶
◀VCR▶

안도영 시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방송에서 지적한 것은
방문장소 정보에 관한 것이고,
이것은 가이드가 설명하는 대로 받아들여
비슷할 수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백운찬 시의원은 누구나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무단 표절로 매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가이드에게서 듣고 썼다는 내용이
묘하게 대학생들이 쓴 리포트와 토씨 하나
다르지 않습니다.

리포트를 작성한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학생들도
자신들이 쓴 리포트를 베낀 것이 명백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SYN▶이상호 서울대 지리학과
일단 황당했고, 저희 입장에서는 무단으로 베낌을 당했다고 간주를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가이드의 말, 또는 누구나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는 단순 관광사실을 언급했다면서

굳이 2천600만 원의 시민세금으로 해외연수를 갈 필요성이 있는지 의문입니다.

CG>심지어 감상을 적고 정책 제안을 했다는
부분조차 대학생들이 보고서에서 내린 결론과
일치합니다.

정의당은 베끼기도 모자라 거짓 해명을 내세워
제 식구 감싸기 식으로 옹호한다고
비판했습니다.

◀SYN▶이효상 정의당 울산시당 위원장
혈세 낭비에 불과한 외유성 해외연수를 즉각 중단하고 연수 예산을 반납하겠다는 약속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해외연수를 다녀온 뒤 반드시 게재하도록 돼
있는 귀국보고서를 표절한 울산시의회.

파장이 커지자 귀국보고서가 아닌 기행문
형식의 성과보고서 때문이라는 등의 변명으로만 일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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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경 sailor@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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