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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웅상지역 일부 주민들이 울산으로
행정구역을 편입시켜 달라며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렸습니다.
웅상은 과거 울산 권역이었는데요,
인구 10만 명 규모로 성장한 이 지역 주민들이
행정구역 조정 신청에 나선 사연을,
최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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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국도를 따라 울주군과 맞닿은
경남 양산시 웅상지역.
지난 2007년 소주·평산·덕계·서창동으로
분리돼 9만 4천여 명이 거주하는 소도시로
성장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웅상을 울산이나 부산에 편입시켜야 한다는
게시글이 올랐는데, 2천900여 명이 공감을
나타냈습니다.
(CG) 국민청원글을 보면 천성산을 기준으로
동·서로 나뉜 양산은 동쪽에 비해
서쪽 웅상지역이 낙후돼 균형 개발이
시급하다고 주장합니다.
또 울산이나 부산 등 광역시에 편입되는 게
지역 발전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YN▶ 온라인 커뮤니티 '웅상이야기' 회원
'발전 속도가 느리다 보니까 생활권 자체가 부산, 울산인데 양산으로 들어가 있으니 불편한 점이 많아서...'
1900년 대 초반까지 울산에 속했던 웅상이
다시 편입된다면 인구가 줄고 있는
울산으로서는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S\/U) 웅상지역의 행정 중심지는
울주군 경계에서 불과 6km 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울산시는 행정구역 조정은 지자체
합의가 우선돼야 하고 절차가 복잡해 현실성이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SYN▶ 울산시 관계자
'생활권도 괴리돼 있고 공공시설도 많이 부족하다는 이것 때문에 (울산 편입을) 주장하고 있는
내용이라서 결국 그런 부분을 신경 써 달라는 (집단 민원입니다.)'
그러나 울산 편입을 주장하는 웅상 주민들은
양산시의 태도 변화가 없을 경우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전환해 범시민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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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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