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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무형문화재 제1호는
은장도 전통 제작 기술인 '장도장' 입니다.
울산의 장도장 보유자는
지난 15년 동안 공석이었는데
이번에 새 주인을 찾았습니다.
60년 넘게 묵묵히 이 길을 고집해온
주인공을 만나봤습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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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에 왜소한 체격의 노인이
힘차게 망치질을 합니다.
묵직한 쇠망치와 끌 등 전통 도구로만
은장도를 만들고 있습니다.
노인의 연세가 89세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열정이 넘쳐 납니다.
25살의 나이에 생계를 위해 시작한 일이
벌써 65년이 흘렀고,
그간의 노력 덕분에
이번에 울산시 무형문화재에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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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추남\/울산시 무형문화재 제1호 장도장 보유자
조금 더 깨끗하게 했으면 이런 욕심이 생기고 잘 하려고 애쓰고요. 멋진 작품을 만들려고 마음을 먹고 계속하고 있습니다.
울산시 무형문화재 1호 자리는
기존 보유자가 2004년 별세하면서
그동안 공석이었습니다.
15년 만에 새 주인을 찾았지만
장 씨가 고령이라
언제 또 명맥이 끊길지 모릅니다.
다행히 최근 들어 장 씨의 아들을 비롯해
일을 배우겠다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생겨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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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추남\/울산시 무형문화재 제1호 장도장 보유자
자꾸 모으기만 하고 안 팔리니까 그게 걱정이고요. 전통공예를 좀 알아줬으면 하는 욕심이 생기네요.
장인들이 만든 수공예 작품이
3D프린터 등 기계로 만든 것처럼
아주 정밀하지는 못하더라도,
분명히 기계가 대신할 수 없는
'수공예의 특별한 가치'가 있다고
이들은 믿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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