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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해년은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황금 돼지해입니다.
올해 태어난 아기는 재물복을 타고 난다고
하는 데, 지난해 사상 최저로 떨어진 출산율을 끌어올리는데 도움을 줄 지 관심입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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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출산을 앞두고 산부인과를 찾은
38살 박민희 씨.
재물복이 넘친다는 올해 황금 돼지 띠 아기를
만날 생각으로 설레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INT▶ 박민희
'처음 (아기를) 가졌을 때 돼지 띠가 될 것
같아 너무 기뻤고, 건강하게 잘 자라서 복 많은
아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평균 나이 39.5세의 젊은 도시 울산은 그러나
해를 거듭할수록 출산율이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CG> 통계를 보면 지난 2015년 1만1천여 명에
달했던 신생아 수는, 지난해 3분기까지
6천300명에 그쳐 역대 최저점을 찍었습니다.
불경기로 인구 유출이 가속화되는 악조건이지만
올해는 '황금 돼지띠 출산붐'으로 통계치가
깜짝 반등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 2012년 흑룡띠, 2010년 백호랑이띠,
12년 전인 2007년 붉은 돼지띠 정해년에도
전국적으로 출산율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INT▶ 이동선 \/ 산부인과 전문의
'올해도 1~3월까지 통계상으로 출산율이 높은 편입니다. 황금 돼지해 기운을 이어서 남은 기간에도 많은 아이들이 태어났으면 합니다.'
60년 만에 길운을 품고 찾아온 황금 돼지해,
암울한 저출산 시대 단비를 뿌릴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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