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남구가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만들겠다며
야심차게 조성한 시설들이 개장 이후
이용객수가 크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입점 사업자들마저 영업난을 버티지 못하고
철수하는 등 한파를 맞고 있습니다.
이용주 기자.
◀END▶
◀VCR▶
지난 2017년 문을 연 태화강 동굴피아.
지난해 이곳의 월 평균 입장객은 6천800명으로
지난 2017년 월 평균 1만5천500명에 비하면
절반도 채 되지 않습니다.
손님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동굴피아 내부 매점 자리는
6개월 전 사업자가 철수한 이후
지금까지 자동판매기가 대신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주차공간이 부족하고
차별화 된 볼거리가 없다고 지적합니다.
◀SYN▶ 인근 주민
"여기는 차를 대지 못하죠. 저 밑에 차를 대라고 하는데 저 밑에서 누가 동굴 하나 보려고 오겠습니까."
지난해 4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 들어선
JSP 웰리키즈랜드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
방문객을 맞이하는 1층의 휴게음식점과
기념품점부터 철수했습니다..
(S\/U) 5층 옥상에 조성된 이 까페 역시
경영난을 이유로 지난해 11월 말 철수한
상태입니다.
투명CG) 지난해 5월 한달 동안
1만1천200여명에 달했던 이용객이
지난 달 절반 밑으로 급감하면서
영업난을 버티지 못하고 떠난 겁니다.
◀INT▶ 이만우 \/ 고래박물관장
"어린이들을 타깃으로 잡아서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고래문화시설을 이용하는 주 관광객들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시설로 바꾸어 보려고 현재 검토 중에 있습니다."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만들겠다며
야심차게 추진했던 시설들이 외면을 받으면서
세금 먹는 애물단지 신세가 되는 건 아닌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MBC 이용주.\/\/\/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enter@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