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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벌 대신
딸기를 인공수정하는 데
사용되기 시작됐습니다.
벌의 활동이 떨어지는 겨울철에
딸기 품질을 높이기 위한 시도로,
드론의 활용 범위가
점점 더 넓어지고 있습니다.
신동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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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CR 】
경남 하동군의 딸기 하우스,
드론이 딸기가 심어진 두둑 위로
천천히 날아가며 바람을 일으킵니다.
딸기꽃은 안쪽에 수술과 암술이 같이 있는데
드론이 만드는 바람으로 꽃을 흔들어
인종 수정을 유도하는 겁니다.
(S\/U) 드론을 활용한 딸기 인공수정은
이번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사업입니다.
주로 벌을 이용해 수정을 하지만
겨울철 기온이 떨어지면 벌의 활동성이 떨어져
수정률이 낮아지고 상품성도 떨어져
농민들의 고충이 많았습니다.
【 인터뷰 】이영화 딸기 재배 농민
"꽃가루도 많이 나오지도 않고 형성도 안되고 벌의 활동이 저조합니다. 그래서 기형과율이 높습니다."
드론을 활용한 인공 수정이 성공하면
벌을 키우는 노력이나 비용을 줄이고
한 겨울에도 안정적인 딸기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인터뷰 】이관희 경남도립거창대학 창업지원단장
"기존 산업에 드론이 접목함으로써 관련산업을 고도화할 수 있다고 보고요. 비용이나 경비나 시간들을 상당히 절감할 수가 있습니다."
착과율과 생산량 등을 비교 분석해
사업의 효과가 높을 경우
드론을 이용한 인공수정 대상은
확대될 계획입니다.
항공촬영과 건축, 인명 수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드론이
농업에서도
파종과 방제, 방역 등의 작업을 넘어
새로운 영역으로 계속 날아들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동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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