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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MBC 보도국이 선정한
올 한 해 울산의 10대 이슈를
연속보도하는 순서입니다.
광주형 일자리는 노동계의 반발속에 진전을
이루지 못했지만 제조업 위기에 처한
울산에 많은 숙제를 남겼습니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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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빛그린산업단지.
투명cg>광주시와 현대차는 여기에 합작법인을 설립해 연간 10만대 규모의 자동차 생산 공장을 세우고 1만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기존 자동차 근로자의 절반 임금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광주형 일자리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냈습니다.
하지만 노동계의 반발과 현대자동차의 거부로
협상은 연기를 거듭하다 결국 무산된
상태입니다.
◀INT▶하부영 현대자동차 노조 지부장(11\/14)
광주에 1만 2천 개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다른 자동차 공장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빼앗아가는 이런 치킨게임을 해서 되겠습니까?
s\/u>당장은 무산됐지만 광주형 일자리가
울산시에 많은 고민과 과제를 남긴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광주시가 광주를 떠나는 청년을 잡기 위해
광주형 일자리를 만든 것처럼
울산형 일자리를 준비해야 합니다.
자동차 산업을 포함해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해졌습니다.
◀INT▶ 윤동열 \/ 울산대 경영학과 교수(11\/27)
"일자리를 창출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요. 지금 현재는 우리 지역이 가지고 있는 일자리를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에 대해서 이제 머리를 맞대고 생각을 해야 될 시점이 왔다는 거예요."
침묵을 지킨 울산시가 정부로부터
무엇을 챙겼는지도 지켜볼 일입니다.
광주형 일자리는 중단된 것이 아닙니다.
언제든 제2의 광주형 일자리가 나올 수
있습니다.
기로에 선 울산의 자동차 산업에
시간은 많지 않아 보입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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