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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타결 사실상 무산

유희정 기자 입력 2018-12-28 20:20:00 조회수 153

◀ANC▶
극적으로 연내 타결이 가능할 것 같았던
현대중공업의 임금과 단체협상이
마지막 절차인 조합원 찬반투표를 앞두고
멈춰섰습니다.

노사가 도출한 잠정 합의안에 대해
일부 조합원들이 수정을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현대중공업 노사는 어제(12\/27) 밤 늦게
올해 임금과 단체협상의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CG)기본급을 동결하고,
일감이 없는 해양사업부를 포함해
조합원의 고용을 내년 말까지는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또 수주 목표 달성과 흑자 전환을 위한
격려금 지급과, 통상임금 범위 확대에도
합의했습니다.(\/CG)

노조는 오늘(12\/28) 총회를 열어
조합원 찬반투표를 결의하고,
늦어도 오는 31일에는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총회에 앞서 열린
대의원 설명회에서 발목이 잡혔습니다.

일부 대의원들이 잠정합의안과 별도로
간사들이 합의한 내용을 문제삼으며
합의안 수정을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CG)이들은 합의 내용 중
회사에 대한 노조의 견제 권한을 약화시키고
노조원을 보호하기 어렵게 만드는 조항들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CG)

노조 집행부는 이를 받아들여
회사측에 문제가 된 항목을
합의안에서 삭제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회사는 이미 합의한 내용을 번복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노조 내부에서 의견 조율을 이끌어내거나
회사와 합의안을 조정할 수 있더라도
오늘 총회가 무산되었기 때문에
임단협 연내 타결은 사실상 물건너 갔다는
분석입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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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정
유희정 piucca@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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