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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MBC 보도국이 투표로 선정한
올해의 지역 10대 이슈를
연속보도하는 순서입니다.
경기 불황을 틈타 서민을 울리는
사기 수법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습니다.
최지호 기자가 올해 지역에서 발생한
각종 사기 사건들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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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110여 명이 대포통장으로 10억 원을
입금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올해 울산에서는 서울중앙지검장의 직인이 찍힌
위조 공문이 보이스피싱에 등장했습니다.
외국인 행세를 하며 SNS로 환심을 산 뒤 입금을 유도하는 로맨스 스캠도 충격이었습니다.
취업 희망자를 꾀어 범죄 수익금 인출책으로
가담시키는 수법까지 등장했습니다.
◀SYN▶ 보이스피싱 피해자(8월 24일)
'회사에서는 보통 영수증을 찍어보내면 비용처리가 되잖아요. 그런 식으로 업무적으로 안심을 주고 (보이스피싱 공범이 돼 버렸죠.)'
기획부동산에 사기를 당했다는 민원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제주도나 동해안 등 해안 관광지가
개발된다거나 손자 손녀에게 대대손손 물려줄 땅을 사두라는 기획부동산은 여전히
성업 중입니다.
가상 화폐 열풍을 타고 묻지마 투자를 권유하는 회사들도 우후죽순 생겨나 투자자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SYN▶ 투자설명회 참가자
'모르고 투자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고 (사기를 의심하면) "남들 잘 되는 걸 배 아파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으니까 답답합니다.'
신혼부부 수십 쌍의 허니문을 산산조각 낸
먹튀 여행사 대표 등 피해 금액을 환수하기
힘든 개인 사기 행각도 기승을 부렸습니다.
◀SYN▶ 여행사 피해자
'고소 진행 중이고 그냥 다른 여행사 알아보고 (신혼여행을) 갔다 왔어요. 남편이 잊고 지내자고 하는 데 아직도 생각만 하면 열받죠.'
(S\/U)
경기 불황을 틈타 서민을 울리는
사기 수법이 갈수록 진화하면서
소비자들은 옥석을 가리는데
더 신중해져야 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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