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울산 원도심의 오래된 주택을
숙박업소로 활용하는 도시형 민박 사업이
추진됩니다.
원도심의 특색을 살려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건데,
최근 민박의 안전에 대한 불안이 커진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울산 도심 골목길 안쪽에 자리잡은
작은 기와집.
옛 한옥의 정취를 그대로 간직한
이 집의 주인 강수연 씨는
자신의 집을 관광객에게 빌려주기로 했습니다.
◀INT▶ 강수연\/민박 대표
유일하게 원도심에 한옥이 이 한 채가
남았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민박업을 하면
관광객들이 훨씬 더 좋아할 것 같고.
이 민박은 정부의 도시민박사업 공모에 선정돼
예산 250만 원을 지원받아 문을 열었습니다.
울산에 최근 호텔이 잇따라 들어서며
숙박업소의 숫자 자체는 늘었지만,
관광 코스인 원도심 안에서
직접 숙박하는 체험을 할 수 있고
지역 주민들이 직접 관광객 안내에 나선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중구는 매년 두 곳 정도씩을 선정해
도시민박을 늘려 간다는 계획입니다.
◀INT▶ 박태완\/중구청장
우리 주민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또 우리 지역의 경제 활성화, 이런 것을 함께
가져올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정식 숙박업소가 아닌 주택이기 때문에
소방시설 관리가 상대적으로 느슨하고,
오래된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원도심의 특성 자체가 안전 문제에서는
약점이 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중구는 도시민박에 대한 소방 점검을 늘리고
업주들에 대한 안전 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piucca@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