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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 해고 VS 몇 천원 올리자

최지호 기자 입력 2018-12-20 20:20:00 조회수 142

◀ANC▶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을 앞두고
입주민의 아파트 관리비 부담을 덜기 위해
경비원을 해고하는 아파트가 있습니다.

반면 경비원들의 고용을 보장하기 위해
몇 천 원씩 올리기로 마음을 모은
주민들도 있습니다.

최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울산 중구의 한 아파트입니다.

경비원 30명 가운데 22명에게
해고를 통보했습니다.

내년부터는 8명이 1천 세대가 넘는
아파트 경비를 전담하는 겁니다.

입주민들은 관리비 인상 요인이 많아
인건비부터 최대한 줄이기로 결정했습니다.

◀SYN▶ 관리사무소 관계자
'큰 평수 같은 경우는 (관리비가) 좀 많이 줄어들어요. 경비를 줄이게 되면 택배라든지 이런 부분이 조금 문제가 (되긴 해요.)'

올해 최저임금이 오르자 이 아파트 경비원들은
근무 시간을 줄였습니다.

내년에 최저 임금이 또 오르자
이번에는 직장을 잃은 겁니다.

최저임금은 해마다 오르지만
월급봉투는 두터워진 적이 없습니다.

◀SYN▶ 경비원
'주민 투표로 결정한 사안이니까... 어떻게 뭐라고 말을 못 하겠어요.'

반면 인근의 한 아파트는 행보가 다릅니다.

올해 경비원 월급을 5만 원 올렸는데
내년에도 감원 없이 5만 원 올리기로 했습니다.

입주민 투표에서 73%가 관리비를 몇 천 원씩
더 내기로 찬성한 겁니다.

◀INT▶ 안정훈
'요즘 경기가 얼마나 어렵습니까. (불경기를) 생각 안 하고 우리들을 위해서 선뜻 (관리비를) 내놓으시는 분들이 얼마나 고맙습니까.'

아파트 입주민의 결정에 따라
누군가는 최저 임금 인상 혜택을 받고
누군가는 일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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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호
최지호 choigo@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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