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돌직구] 기약 없는 입주, 내 집은 유령아파트

이돈욱 기자 입력 2018-12-11 20:20:00 조회수 36

◀ANC▶
530여 세대가 분양된 울산의 한 아파트가
8개월째 입주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입주 예정자들은 말 못 할 고통을 받고
있지만 좀처럼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ND▶

◀VCR▶
4월 입주 예정이라며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냈던 야음동 호수공원 대명루첸.

하지만 아직 준공도 사용승인도 받지 못해
유령아파트로 남아 있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입주 지연에 계약자들은 가족과
생이별을 하고 단칸방을 전전하거나,

온 가족이 살림살이로 가득 찬 좁은 집에서
힘들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SYN▶ 호수공원 대명루첸 입주예정자
계속 피하고 공문도 안 보내고 전화도 안 받고 담당자도 안 내려오고 그게 제일 힘든 점인 것 같아요.

업체 측은 예상하지 못한 여러가지 변수 때문에
아파트 건설이 늦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입주 예정자들이 행정절차를 방해해 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INT▶ 이상훈 \/ 대명종합건설 부회장
오시공, 미시공이다 민원을 넣고 공무원을 헐뜯고 그냥 괴롭게 하게 되면 공무원으로 하여금 설계변경 검토가 일이 늦어지게 되는 겁니다.

이런데도 아파트 인·허가와 건설 현장 관리를
맡고 있는 행정기관들은,

당사자 간의 일이라며 입주 예정자들의 호소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SYN▶ 호수공원 대명루첸 입주예정자
시장님은 왜 우리 주민들의 한 맺힌 이 아우성을 모른 척하고 계시는 겁니까. 시장님, 선거 때만 잘 한다 말하는 속물이 되지 마시길 바랍니다.

사용 승인이나 준공이 나지 않아 담보 대출을
할 수 없지만, 중도금 대출은 이달 말로
계약이 종료됩니다.

최악의 경우 아파트를 날리거나 신용불량자가
될 수도 있는 상황 속에,

입주 예정자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추운 겨울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돈욱
이돈욱 porklee@usmbc.co.kr

취재기자
porklee@u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