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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하굿둑 개방 추진..울산 영향은?

유영재 기자 입력 2018-12-04 20:20:00 조회수 143

◀ANC▶
부산이 낙동강 생태계 복원을 위해
하굿둑 개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 갈수기에는
울산에 끌어오는 낙동강 물에 염분이
섞일 수 밖에 없어 비상이 걸렸습니다.

유영재 기자
◀END▶
◀VCR▶
1987년 준공된 낙동강 하굿둑.

15개의 수문을 갖고 있는데,
현재 모두 굳게 닫혀 있습니다.

부산 시민의 식수와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바닷물 유입을 막고 있는 겁니다.

울산도 이 물을 사용합니다.

CG> 울산시가 낙동강 물을 끌어오는
원동 취수장은 하굿둑에서
27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이 곳에서 물을 가져와 공업용수로 씁니다.
하루 평균 5-60만톤에 달합니다.

갈수기 때는 이 물을 식수로도 이용합니다.

문제는 부산시가 낙동강 생태계 복원을 위해
하굿둑 개방을 추진하고 있다는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며,
오거돈 부산시장의 주요 현안사업입니다.

하굿둑이 개방되면 특히 갈수기 때
바닷물이 원동 취수장까지 올라와
울산 피해가 우려됩니다.

◀INT▶
안순모 교수 \/ 부산대학교 해양학과
전면 개방하면 당연히 (원동 취수장) 거기까지
염분이 침투하고요. 부분 개방을 해도 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 뿐이지 침투하는 것은 똑같습니다.

특히 기업체 피해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S\/U▶ 울산 기업체들이 염분 농도가
높아진 낙동강 물을 공업용수로 쓰게 되면
자체적으로 담수화 시설을 갖춰야 하는
큰 비용 부담을 안게 됩니다.

울산시도 낙동강 하굿둑 개방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하굿둑이
울산에 피해를 줄 만큼 개방되는 상황만은
막아야 하는 입장입니다.

◀INT▶
조경화 교수 \/ 유니스트 도시환경공학부
정수장까지 염분이 침투하지 않도록 적절한 수문 조작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우리가 예상한 것보다 많은 염분이 들어왔을 때 긴급하게 처리하는 시스템 역시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 정부에서는 환경부가 물 관리를 통합해서
맡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낙동강 하굿둑 개방 관련 용역이
2020년 말 끝나면 대책을 내놓을 예정인데,

울산의 상황이 적극 반영되도록
대응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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