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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쏟아지지만 뾰족한 해법 '글쎄'

유영재 기자 입력 2018-12-03 20:20:00 조회수 176

◀ANC▶
한국수자원공사가
국보인 반구대 암각화 보전을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들이
여러가지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단점도 적지 않아,
울산시가 고민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유영재 기자
◀END▶
◀VCR▶
지난 10월 태풍 콩레이가 휩쓸고 간
반구대 암각화 일대.

높이 3미터, 너비 10미터의 암각화 벽화는
3분의 2 이상이 물에 잠겼습니다.

문화재청은
되풀이되는 침수를 막기 위해
영구 수위 조절안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CG> 높이 60미터인 사연댐의 윗부분을
인위적으로 잘라 52미터로 낮추면
암각화 침수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렇게 되면 사연댐 저수 용량이 크게 줄어
울산은 물 부족 사태를 겪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경북 운문댐의 물 일부를 가져와
울산에 공급하겠다는 계획인데,
실현될지 불확실성이 큽니다.

운문댐을 울산과 공유하는 것을 놓고
경북 구미와 대구시민들의 반감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수자원공사가 제시한 아이디어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CG> 울산시는 10년 전
암각화와 가까운 곳에 제방을 쌓고
터널형 수로를 뚫어서
제방 안에 물을 모두 빼내
암각화를 보존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문화재청이
공사 진동 피해와 주변 경관 훼손을 이유로
반대해 좌절된 적이 있습니다.

CG> 수자원공사가 이번에 제시한 방법은
암각화와 최대한 멀리 떨어진 곳에
제방을 쌓아서 문화재청이 우려하는 문제들을
해소하겠다는 겁니다.

◀INT▶
이영환 \/ 울산시 문화예술과장
중앙부처에서 기존의 유로 변경안을 더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암각화를 확실하게 보전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인 검토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 대책 역시, 수 천억원의 예산이 들고
제방 밖 지역의 홍수 피해 등이
우려된다는 점이, 울산시의 고민입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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